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2017년 말 차기 신한금융그룹 회장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진원 신한행장의 임기(3년)에 비해 조용병 신임 행장 내정자의 임기가 1년 단축됐기 때문이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과 맞아떨어진다.
일단 행장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조 내정자가 회장 후보 1순위다. 조 내정자가 2년 임기 동안 경영 및 조직관리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경우 가장 유리하다.
이번에 신한은행장 후보군이었던 올랐던 위성호 사장, 이성락 사장, 김형진 부사장도 유력한 후보다. 아울러 서진원 행장 역시 건강만 회복된다면 바로 후보군에 합류될 것으로 보인다.
일시적으로 서진원 행장의 직무대행을 맡았던 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은 2017년에 행장으로 오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