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잇는 광역교통망 구축 탄력

2015-02-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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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순천·광양시를 잇는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들 3개시는 지난 6일 순천시청에서 광양만권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실무추진단 회의를 가졌다. 

광양만권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은 여수와 순천, 광양지역의 연결 교통망을 잇는 사업으로, 전남 동부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필수요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광역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광역버스 운행, 환승센터 조성, 광역버스 정보시스템 확장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체적인 협의안을 논의 했다. 

세부적 실천을 위해 오는 3월 중 광양시에서 실무 추진단 회의를 갖기로 했다. 

실무추진단은 여수·순천·광양 3개시 교통과장 및 실무담당으로 지난해 9월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실무단 관계자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한 3개시 상생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 교통편의 증진 및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운수업체 등과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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