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디스플레이·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 중소기업과 기술로드맵 공유

2015-02-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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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중소 장비·부품·소재업계와 기술개발 및 투자전략을 공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한 ‘2015년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가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주제발표에 앞서 김정화 산업부 전자부품과 과장은 “중소 장비 기업 육성, 사물인터넷 융합산업 기회창출, FTA 허브 활용 등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만큼은 우리가 혁신하고 리드하는 산업으로서 자리잡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기회와 위험요인’에 대해 발표한 김승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화의 예상치 못한 강세가 향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삼성전자 최치영 전무는 '정보통신 산업동향 및 반도체 기술로드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정보통신 전방시장에 대응해 반도체와 장비, 재료 등 대중소 업계가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SK하이닉스 노재성 수석연구위원이 '메모리반도체 동향 및 로드맵', LG디스플레이 전명철 상무가 '위기 극복을 위한 디스플레이 개발 방향', 삼성디스플레이 박진호 전무가 '디스플레이 에브리웨어'를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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