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개 사업장에서 4335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 특히 경기지역에서 호반건설이 총 2747가구를 공급한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B-5블록에서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차'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110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베이, 4룸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인근에 호매실IC 및 강남과 직접 연결되는 과천~봉담간 고속화 도로가 위치하고, 홈플러스와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칠보초, 호매실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학교부지가 위치한다.
시흥시 배곧지구 B11블록에 들어서는 '시흥배곧 호반베르디움 3차'도 분양을 시작한다. 배곧지구 1·2차에 이은 호반건설의 세 번째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20개동, 총 1647가구(전용 65~84㎡)로 구성됐다. 인근에 초·중·고교 용지가 있으며 초등학교는 횡단보도 없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가깝고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정왕IC 등을 통해 서울 및 지방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1·2순위, 16일 3순위 접수를 거쳐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