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성호가 이홍기보다 정용화가 좋다고 발언하자 FT아일랜드 팬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FT아일랜드 팬들은 "처음 저 기획사 크게 만든 역할한 게 FT아일랜드 아닌가?" "초기에 FT아일랜드가 먹여살렸는데 너무 찬밥 취급 아니냐" "FT아일랜드가 회사 키운 일등공신 아닌가? 무슨 대표가 저러냐" "너무하네. 이홍기한테 잘해 줘라"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정용화와 이홍기 중에 누구한테 회사를 물려주겠느냐'는 질문에 한성호 대표는 망설임없이 정용화를 지목하며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회사에 나와 연습생들도 잘 챙긴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발언이 논란이 되자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한성호 대표는 정용화와 이홍기를 모두 아낀다. 예능을 위해 웃자고 한 말이 FT아일랜드 팬의 오해를 산 것 같아 안타깝다. 두 사람 모두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들이고, 이홍기 역시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15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