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을 앞둔 지난 2일 서울 삼청동 국립민속박물관의 전통한옥인 오촌댁 대문에 직원들이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이 적힌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입춘은 말 그대로 봄의 시작이자 봄을 맞이하는 날이다. 입춘에는 봄의 희망을 담아 한 해 동안 길한 운과 경사스러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여러 세시풍속이 전해지는데, 특히 각 가정에서는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문설주에 입춘첩을 붙인다. 입춘첩은 입춘시에 맞춰 붙여야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며 올해의 입춘시는 4일 낮 12시58분이다. 관련기사회초리·효자손으로 입양 딸 학대한 40대…"너 파양한다"해남의 푸른 바다와 붉은 낙조, 인피니티풀서 바라보니 '무한감동' #건양다경 #봄 #입춘 #입춘대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