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순천시(시장 조충훈)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한국관광클럽과 한국관광협동조합 여행사대표(이사장 이정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협력지사(지사장 이강우) 관계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전남과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주요 일정은 담양 죽녹원과 대나무박물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드라마세트장, 순천만정원, 송광사 순으로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연계하여 전남도와 순천시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팸투어에서는 작년 4월 순천만정원 내 습지센터에서 처음 개장해 한 해 동안 3만여 명의 체험객을 유치한 순천시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에서 팸투어 참가자들이 직접 생태관련 강의와 생태컵 만들기 등 체험학습을 수행하며 수학여행과 가족여행 상품 코스로 개발하기로 했다.
순천시 , 한국관광클럽 초청 팸투어[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관광진흥과장은 “4월경 KTX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고 순천만정원의 대한민국 최초 국가정원 제1호 지정이 초읽기로 들어간 호기를 맞아 이번 팸투어가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여 전남과 순천에서 머무르는 관광을 활성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