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사적문자 논란 일광폴라리스 회장 출금… 일광공영 방산비리 의혹

2015-02-04 08:1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무기 중개 에이전트사인 일광공영의 이규태 회장이 출국 금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최근 여성 연예인 클라라(29)와 사적 문자메시지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연예기획사 일광폴라리스의 회장이기도 하다.
 
4일 검찰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일광공영이 2009년 4월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부풀려 리베이트를 조성하거나 군 작전 요구 성능을 충족하지 못하는데도 거래를 중개했다는 취지의 첩보를 입수해 진위를 확인 중이다.

일광공영은 EWTS 납품업체인 터키 하벨산의 에이전트사다. 합수단은 일광공영이 장비 원가를 부풀려 청구한 게 아닌지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EWTS는 대공 위협에서 조종사의 생존 능력을 높이는 전자방해 훈련장비다. 2009년 4월 터키와 도입 계약을 체결할 때 1300여억원이 투입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