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가 3일, 지난해 4분기 충원된 전체 인력 100명 중 대부분이 라인을 필두로 하는 해외 사업 분야에 배치됐다고 밝혀 글로벌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4분기 실적에서 라인은 광고 및 콘텐츠 사업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61.9%, 전분기 대비 6.4% 늘어난 2217억원을 기록하는 등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을 이끌고 있어 4분기 인력 충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4분기 매출 7502억원, 영업이익 1961억원, 계속영업순이익 1352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 대비 19.3%와 30.3%, 207.1% 증가했으며 연간 실적에서도 매출 2조7619억원, 영업이익 7605억원, 계속영업순이익 4265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22.3%, 50.1%, 35.3%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