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무장이 말한 '지옥 스케줄' 직접 보니…대한항공 이런 식으로 복수?

2015-02-03 10:52
  • 글자크기 설정

박창진 사무장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창진 사무장이 50여 일 만에 대한항공 업무에 복귀했지만, 지옥 스케줄 때문에 힘들다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이에 박창진 사무장의 스케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박창진 사무장의 스케줄을 보면 대부분 국내선이나 일본·중국 단거리 국제선 노선으로 짜여 있으며, 장거리 노선은 인천~이탈리아 로마 한 번뿐이다.
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 45분까지 김포~여수 4편이, 13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25분까지 김포~제주~원주~제주~부산~김포를 오가는 일정이 잡혔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선과 단거리 해외비행의 경우에는 현지 체류 없이 바로 승객을 모셔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상당하지만, 수당은 적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승무원들은 장거리 노선을 선호한다. 

이에 대한항공은 "박창진 사무장은 다른 팀장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업무를 한다. 또한 승무원 스케줄은 컴퓨터로 자동편성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가혹한 스케줄 편성을 할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