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 중국서 투자유치 펼쳐

2015-02-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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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광물섬유 기술이전 계약 약속

윤상기(사진) 하동군수는 지난달 28일 베이징 민주호텔 금수궁에서 열리 투자환경설명회에서 "중국기업은 한국의 강점인 다양한 FTA 네트워크와 ‘Made in Korea’ 프리미엄을 활용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한다면 윈윈(Win-Win)에 기반을 둔 새로운 협력이 일상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하동군청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10명의 투자유치단이 지난달 28일∼1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하남성 제원, 상하이를 방문해 투자유치 및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치고 지난 1일 귀국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일정 첫날 베이징의 민주호텔 금수궁에서 중국 중소기업협회 회원사 70여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의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에 큰 관심을 보인 중순기업이 하동 방문을 제의하는 등 중국 중소기업협회의 관심 기업들이 4월 중 하동 방문 의사를 밝혀 향후 중국 중소기업들의 하동지구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투자유치단은 또 지난달 30일 하남성 제원시에서 광물섬유 생산기업인 금항특섬과기유한공사를 방문해 전시관과 생산공장을 견학하고, 내달 중 하동에서 광물성 섬유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의 투자환경을 중국 중소기업협회 회원사에 강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하동이 많은 분야에서 투자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지역임을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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