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합차가 주택가 비탈길을 오르다가 전복돼 불이 나 인근 주택으로 옮겨 붙은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12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나모(64)씨가 몰던 승합차가 오르막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나씨는 곧바로 대피했지만 인근 주택으로 불이 번져 주택을 모두 태우고 57분 만에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지대 급경사 길을 오르던 중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공회전을 반복하다 뒤집혔다"며 "뒷바퀴가 가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홍성군, '이웃사랑 성금모금 116% 초과달성' 군포소방서, 주유소 위험물 불시 단속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불 #비탈길 #승합차 #전복 #주택 #주택가 #화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