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부산본부,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250억원 투입

2015-02-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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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정환)은 고용 또는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고성장기업을 수출형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참여기업을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500개사에 대해 보조금으로 250억 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다른 수출지원프로그램과는 달리 해외바이어 미팅을 위한 출장비, 해외마케팅 전담인력 인건비, 기타 해외마케팅 활동비용 등을 기업수요에 맞게 프로그램 제한 없이 승인범위 안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은 글로벌역량진단평가를 통한 현장평가와 기업의 수출의지, 수출가능성, 마케팅계획의 적정성 등 발표평가를 통해 지원업체를 선정하기 때문에 이 사업에 신청만 해도 신청기업의 수출역량을 진단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성장기업의 수출역량강화사업' 은 참여기업들이 최소 제한요건만 맞추고 기업 특성에 맞도록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수출활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해외마케팅 인력 고용 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수출관련 제반 활동을 폭 넓게 인정하고 있다. 기존 수출기업의 글로벌화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출역량별로 지원하므로 수출초보기업이나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도 참여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예산을 배정함으로써 지방중소기업도 이 사업에 참여가 용이하다. 참여기업을 선정하는 평가방식도 글로벌역량을 진단하는 현장평가과 함께 수출마케팅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발표평가를 병행함으로써 글로벌시장 진출의지가 높은 기업을 선정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업력 4년 이상의 제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고성장기업(단, 중소기업에 한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고성장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진공 부산본부는 사업관련 사업설명회를 4일 부울지방중기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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