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서 개최된 제14회 한국청소년물리토론대회 성황리에 폐막

2015-0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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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고등학교 IPF팀 우승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와 한국청소년물리토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인천대 물리학과 권명회 교수)가 주관하여 28∼31일까지 4일간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된 “제14회 한국청소년물리토론대회”(이하 KYPT)가 성황리에 마감됐다.

물리학 분야 영재들의 탐구능력, 의사소통능력, 토론능력, 협동연구능력 등을 겨루는 KYPT는 18세 미만의 고등학생 5명이 팀을 이뤄 대회 조직위가 미리 출제한 14개의 다양한 자연현상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과제당 1시간씩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연구능력, 토론능력을 평가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45개 고등학교가 참가 신청을 하였고, 이 중 1, 2차 보고서 심사를 통과한 28개 팀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31일 250여명의 청중 앞에서 진행된 결승전은 인천과학고등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 학생들이 실력을 겨뤘는데, “물리학자의 커피 컵”을 발표하고, “풍선을 이용한 호퍼 크래프트”를 반론한 인천과학고등학교 IPF 팀이 최고의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결승전에 진출한 학생 중 우수한 5명은 올해 7월 태국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청소년물리토론대회 (IYPT)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국청소년물리토론대회우승사진(인천과학고등학교)[사진제공=인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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