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4차례의 예선전에서 선발된 민족사관고, 청심국제고, 경기과학고, 경기북과학고 팀이 30일 결승전을 벌인 결과, 민족사관고 혜움나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병훈(청주교대교수) 조직위원장은 "전국 고교에서 선발된 24개 팀이 참가한 KYPT는 물리학 분야 영재들의 탐구능력, 의사소통능력, 토론능력, 협동연구능력 등을 겨루는 대회로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는 5명은 7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9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IYPT)에 참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이 대회에서 우승하여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한지원(민족사관고, 3) 이세범(민족사관고, 3) 학생은 금년도 옥스퍼드대 물리학과에 수석 입학하는 등 KYPT 출신 과학영재학생들이 세계 명문대학교에 우수한 성적으로 진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