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제 13회 한국청소년물리토론대회(KYPT) 4일간 열려…

2014-01-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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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까지 전국 28개 고교 선팀 경합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제13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KYPT, 조직위원장 인천대 권명회 교수)가 전국에서 선발된 28개 고교 팀을 대상으로 21~24일까지 4일간 인천대에서 개최된다.


KYPT 대회는 물리학 분야의 영재들이 탐구능력, 의사소통능력, 토론능력, 협동연구능력 등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79년 모스크바국립대 물리학과가 발의해 옛 소련에서 실시되다가 지난 88년 국제대회로 확대된 행사이다.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되는 KYPT 대회는 고급 물리 문제를 해결하는 개인의 능력을 겨루는 국제 물리올림피아드와는 달리 18세 미만의 고등학생 5명이 팀을 이뤄 참가하며, 대회 조직위가 미리 출제한 14개의 물리 탐구과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문제당 1시간씩 영어로 발표 및 토론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연구능력, 토론능력을 평가하는 독특한 대회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창의재단의 지원으로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창의력과 사고력 중심의 과학교육을 실시하며 세계의 과학영재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대회의 결승전에 진출한 학생들 중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구성,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제24회 IYPT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결승전은 24일(금) 오전 10시, 인천대 복지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되며, 일반인의 참관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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