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66회에서 도혜빈(고은미)은 남편 현성(정찬)과 함께 그레이스(박선영)를 찾아가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남에 앞서 혜빈은 화장실에서 사과를 연습했다. 혜빈은 "내가 왜! 내가 뭘 잘못했다고 사과를 해"라며 억지로 죄송함을 연기했다.
그레이스 앞에서 혜빈은 연습했던 대로 열심히 사과했다. 하지만 그레이스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화장실에서 연습할 때 안에 있었던 것.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