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대형 태극기 게양식

2015-01-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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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대형태극기 휘날리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통한 관광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및 지역주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29일 게양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게양된 태극기는 높이 30m, 가로 7.2m 세로 4.8m 규모로 최대풍속 30㎧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치되어 24시간 백령도 하늘에 날려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살리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게 될 예정이다.

옹진군, 대형 태극기 게양식[사진제공=인천 옹진군]


백령도는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에 위치하여 해상 NLL을 두고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도서지역으로 국가안보에 가장 뜻 깊은 요충지로서, 국토안보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역이다.
이에 옹진군은 나라사랑 및 안보의식을 제고함은 물론 안보관광 트렌드화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형태극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윤길 옹진군수는“이번 대형 태극기 게양으로 옹진군민의 애국심과 자긍심이 고취됨은 물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마음가짐을 굳건히 갖추고, 지역적 여건으로 안보 불안 속에 살고 있는 백령도 주민들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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