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대표축제이자 경기도 10대 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4년부터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축제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육성과 관광활성화를 하고자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된 이래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국내 최대 거리극축제로 자리매김 해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 온 안산시민을 포함한 전 국민에게 치유와 희망을 주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관객들과 함께 공연작품을 만들어 가는 대형 국제공동제작 작품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국내 거리극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축제로서 새로운 도시축제의 콘텐츠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7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축제이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태해양관광도시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