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도 동기 대비 7.6% 하락한 1조8760억원"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도 동기 대비 7.7% 하락한 1조7889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는 4분기에 늘어난 재고 및 자동차 수요 증가율의 둔화, 1분기 1.2% 수준으로 예상되는 공장 판매량 증가율 때문"이라며 "더불어 환율 효과는 마이너스 효과를 만들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가 배당성향을 글로벌 완성차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하는 등 밸류에이션 매력은 있다"면서도 "다만 업황 모멘텀은 아직 약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