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 걸그룹 나인뮤지스(경리, 민하, 성아, 이유애린, 현아, 혜미)가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미니앨범 '드라마'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3년 12월 '글루' 활동 이후 1년 1개월만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알린 나인뮤지스[9MUSES]의 미니앨범 <DRAMA>는 드라마(DRAMA)라는 앨범 제목처럼 긴 시간 휴식을 가졌던 만큼 한층 더 드라마틱
한 일들을 무대위에서 펼쳐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퍼포먼스에 뛰어난 소진과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금조 두 명의 새 멤버 영입으로 음악으로 한층 성숙하고, 강해진 나인뮤지스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타이틀곡 '드라마(DRAMA)'는 쾌한 브라스를 시작으로 귀를 자극하는 펑키한 베이스 라인과 기타 리프, Rhodes Piano 섹션과, 레트로한 오르간 멜로디 라인, 7~8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중독성 강한 레트로 펑키 스타일의 곡으로 마치 무대 위에 올려진 듯 한 상상속의 그와 나의 모습과 현실속의 내 모습이 대비되어 표현된 현실과 상상속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극적인 상황으로 묘사된 새로운 형식의 가사가 나인뮤지스의 보이스로 하여금 잘 표현되어있다. 한층 깊어진 '경리'의 보컬과 새로운 멤버 '금조'가 선보이는 재밌고 자극적인 창법, 래퍼인 '이유애린'과 '성아'의 랩이 주는 남다른 신선함이 감상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