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앞둔 대학 신입생들이 ‘원데이 라식, 라섹’에 주목하는 이유

2015-0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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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새해가 밝으면서 대학 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2015학번 새내기들 사이에서 라식, 라섹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랜 기간 수능을 준비하면서 장시간 책을 보거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등 그동안 시력이 저하된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장시간 실내에서 난방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눈 관리를 하지 않은 경우 안구건조증 등에 시달릴 수도 있다.

이처럼 시력이 급격히 저하됐거나 안구건조증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 라식, 라섹 수술이 가능한 지 고민하기 마련인데,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는 안과에 방문해 정확한 검사 후 수술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시간이 촉박해 수술부터 회복까지의 기간이 걱정된다면 하루 만에 검사부터 수술까지 가능한 ‘원데이 라식’을 통해 시간적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입학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고민하는 대학 새내기들을 위해 원데이 라식은 무엇이고, 최근 주목받는 수술법은 무엇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본다.

입학을 앞두고 방학 동안 봉사활동, 여행, 운동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운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시간에 쫓겨 하루 만에 검사부터 수술이 가능한 ‘원데이 라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정밀 검사에 하루, 수술에 하루로 적어도 이틀이 소요됐던 기존 라식에 비해 오전 정밀검사 후 이상 소견이 없을 시 당일 수술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 다만,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누구나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닐 수 있어 미리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라식 수술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 후 다시 절편을 덮는 방식으로 각막 두께가 충분해야 수술이 가능하며, 만약 검사 결과 각막 두께가 너무 얇아 수술 후 잔여각막량이 적다면 라섹 수술로 진행할 수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은 "원데이 라식, 라섹은 당일에 검사부터 수술, 회복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그만큼 절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하지만 빠른 수술을 위해 몇 가지 검사를 제외하고 수술을 하는 것은 부작용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며 ”하루 만에 진행하는 만큼 병원을 선택할 때 정확한 사전검사, 전문적인 의료진, 그리고 첨단 장비 보유 여부 등을 모두 고려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원데이 라식을 계획하고 있는데 어떤 수술이 좋을지 고민이라면 ‘스마일 라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스마일 라식은 기존 라식 수술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각막을 절개해 각막 뚜껑(절편)을 만들던 기존 라식에 비해 이러한 과정이 필요 없어 눈의 손상을 감소시키고 수술의 안정성은 높였다.

기존 라식 수술은 시력 교정 레이저로 각막 실질부를 태워 없애야 했기 때문에 레이저가 실질부에 닿기 위해 필수적으로 각막절편을 만들고 이를 젖혀야 했지만 스마일 라식은 각막 겉면을 건들지 않고 실질부를 가위로 오려내듯 잘라내는 원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절편을 만들 필요가 없는 것. 오려낸 실질부를 외부로 꺼내기 위해서는 터널 역할을 하는 국소 절개창을 만들게 되며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각막 잔여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일 라식은 수술 방법에서도 기존 라식, 라섹과 차이가 있지만 수술 후 회복기간에서도 차이가 있다. 수술 다음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수면 시 안구 보호대가 필요 없을 정도로 충격에도 강하다. 또한 야외활동은 물론 샤워, 운동, 파마 등이 다음날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일상 복귀 후 방학을 즐기길 원하는 새내기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다.

김진국 원장은 “스마일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도 돼 각막 손상이 적고 수술 후 외부 충격에 강하며 회복 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짧은 시간 내에 최소 절개를 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수술인 만큼 정밀검사부터 꼼꼼하게 받아본 후 다수의 시력교정술 경험을 가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수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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