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우미건설은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1-C1·1-C2 블록에서 아파트 '천안 불당 우미린 센트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 '천안 불당 오스트애비뉴'를 이달말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84대 경쟁률을 기록해 전 타입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끌었던 '천안 불당 우미린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1층, 12개 동 전용 84~122㎡ 총 1152가구 규모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이다.
우미건설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신사동 가로수길, 위례신도시의 트랜짓몰, 판교의 아브뉴프랑과 등과 같이 유동인구 흡수에 탁월한 스트리트 상가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스트리트형 상가 길이는 약 300m 정도다. 또 사업지 인근에 주로 아파트 단지 상가들이 있는 있는 점을 고려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생활편의 및 서비스 중심의 선진국형 근린상업시설(NSC)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1순위 마감 아파트는 수요층이 두터워 초기 입주율 역시 높게 나타나며, 단지내 상가의 경쟁력 또한 높다"며 "층별 MD구성은 1층은 SSM, 키즈카페, 대형공원과 연계된 유럽풍 카페거리 등으로, 2층은 패밀리 레스토랑, 식음료 및 의료업종 중심으로 쇼핑과 외식, 의료서비스, 여가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상업시설을 만들어 방문객을 늘리는데 주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상가를 일반분양 하지 않고 회사에서 보유하여, 일정부분 SSM 이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유치해 대형공원과 함께 특화된 상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안 불당 오스트애비뉴'의 준공은 아파트와 같은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며, 분양홍보관은 불당동 1413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