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아시안컵’ 북한이 사우디아라비아에 1-4로 역전패하며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35년 만에 남북대결도 무산됐다. 북한은 14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치른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4로 패했다. 1차전에서 패배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인 북한과 사우디는 경기 시작부터 맹렬하게 공세를 펼쳤다. 북한은 전반 11분 량용기의 선제골로 우위를 잡았지만 36분 하지지, 후반 6분과 8분 알 살라위에게 연달아 골을 허용했다. 관련기사'골든디스크' 비스트, 남자그룹 퍼포먼스상 수상에도 공연 못 한 이유는?'펀치' 김래원, 거침없는 이 마성의 섹시남 후반 32분 북한 리용직은 사우디의 슈팅이 골문안으로 향하자 핸드링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게 됐고 다시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1-4로 패했다. #북한 #사우디 #축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