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쿠바,21∼22일 아바나서 국교정상화 첫 회담

2015-01-09 09:51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미 국무부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미국과 쿠바 당국이 오는 21∼22일(현지시간) 첫 국교 정상화 추진 회담을 한다.

젠 사키(사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쿠바 당국이 이달 21∼22일 첫 국교 정상화 추진 회담을 한다”며 “로베르타 제이컵슨 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이 기간 쿠바 아바나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젠 사키 대변인은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선언한 양국 외교관계 정상화 추진 작업의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과 쿠바는 지난해 12월 17일 있은 양국 정상의 국교 정상화 추진 선언에 따라 상대국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등의 관계 개선 조치를 검토 중이다. 미국 정부는 미 의회가 54년 동안 지속된 쿠바 금수조치를 완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미국 식량·농업 부문 기업 및 협회 30여개는 이날 “의회가 쿠바 금수조치를 해제하도록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