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바비킴이 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가운데 대한항공 측이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바비킴은 비행기가 출발한 뒤 5시간 정도 지난 후부터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는 등 난동을 부렸으며,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도 했다.
이어 "미국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사항이라 자세한 것은 우리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YTN은 "지난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바비킴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고 9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