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이연복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상민, 김희철 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미지 확대
![[사진=해당 방송 캡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21/20191021082914908588.jpg)
[사진=해당 방송 캡처]
이날 이상민과 채리나, 바비킴은 룰라 김지현의 집을 방문했다.
이상민은 "아이들이 몇살이냐"고 물었고, 바비킴은 "아이가 있냐"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지현은 4년 전 결혼해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의 아이를 얻게 됐다. 그는 아이들과 상의 끝에 방송에서 가정사를 고백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4년 전 결혼한 남편에게 아이 둘이 있다. 큰 애가 고1이고 작은 애가 중2다. 둘 다 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나에게 가장 큰 일과는 아이들 학교 보내는 것"이라며 "아침에 아이들을 깨워서 보내는 것이 큰 일이더라. 요즘 옛날 엄마 속썩인 생각도 많이 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김지현은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있는데 사춘기라서 아빠한테 자주 '터치하지 말라'고 한다"며 "요즘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는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들이 있는 것을 숨기려고 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왔다"며 "딱히 어디 먼저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던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들이 둘 있어서 정말 든든하다. 이제는 딸이 한 명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시험관을 7번했는데 잘 안됐다. 문제는 나이라고 하더라. 주시면 감사하겠지만, (주시지 않아도) 아들 둘이 있으니까 괜찮다"며 웃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