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항 건설에 2천500억 투입

2015-0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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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올해 부산항 신항 개발 등 항만건설에 정부 예산 2천500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산항 신항 개발사업에 1천374억원을 투입, 신항 전 수역을 수심 17m까지 확보하는 2단계 증심 준설을 본격 추진한다. 또 항만배후단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서측 배후단지 조성 및 남측 배후단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존 항만에 대해서도 947억원을 투입, 조도·오륙도 방파제 보강, 감천항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선석 확충 등의 부산항 정비사업도 추진된다.

올해는 배후도로(지하차도)와 보행데크 설계를 본격 추진하고 영도 동삼동에 22만t급 크루즈 전용부두를 증설 설계에 착수한다.

연안정비사업에도 115억원을 투입, 해운대 백사장 복원, 다대포 동측해수욕장을 복원하는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가어항인 천성항에 방파제와 물양장을 신설하는 공사에 2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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