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서민들을 대상으로 대출 공적중개를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대표 이상권)이 금년도 “2만명”, “2천억원” 대출중개 계획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주)은 새해 첫 영업일인 2015년 1월 2일 동사 회의실에서 개최한 시무식에서 ‘금년도에 2만명의 서민들에게 2천억원의 대출을 중개’할 계획을 세우고 전직원이 결의를 다졌다.
이같은 계획은 대출사기나 불법고리사채 등 불법사금융에 빠지기 쉬운 서민들을 안전한 제도권금융으로 안내한다는 점에서 여타 금융회사의 대출규모나 일반기업의 매출목표 확대와는 그 의미가 크게 다르게 다가온다.
이날 시무식에서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주)의 전직원은 한목소리로 “희망찬 2015년, 2만명에게 2천억원 중개, 기필코 달성하자 파이팅!”을 제창하고 결의를 다졌는데, 동 목표는 전년도 2014년 실적의 1.5배에 해당하는 실적으로, 그만큼 서민들의 사금융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