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영진전문대는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내년 졸업예정자 32명이 일본 정보기술(IT)기업체로 취업을 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컴퓨터정보계열 졸업예정자 가운데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36명 중 32명이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등에 소재한 NTT Communicatons 등 IT기업체로부터 채용이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치밀한 현지화 맞춤인력양성 전략과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이 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IT기업주문반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초까지 100여 명을 세계적 IT기업인 일본의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리쿠르트, IMJ모바일, Estore 등에 진출시켰다.
김정제 대외홍보팀장은 "일본IT기업주문반 운영이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 곳을 통해 취업된 학생 수가 내년 졸업예정 합격자를 포함할 경우 모두 130여 명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