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고양 삼송지구 동일스위트 미분양 소진속도가 심상치 않다. “연초부터 삼송지구 내 미분양이 대거 소진되고, 프리미엄도 많이 올라 서울과 비교해 저렴하지 않다. 기반시설이 갖춰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양 삼송지구 로얄듀크부동산 대표)의 말이다. 이미 입주해 거주 중인 매물은 초기 분양가보다 2000만원-3000만원이 올라있고 삼송지구 전세도 2억6000만원으로 삼송 동일스위트의 66㎡의 분양가와 차이가 없다.
올해 입주 2년차를 맞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가 최근 청약시장은 물론 기존 주택매매 등에서 모두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농협 하나로클럽개관, 1월 입주예정인 삼송테크노밸리(지식산업센터), 2017년 완공 예정인 신세계복합쇼핑몰, 신분당선 연장 등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자족기능을 갖춰가고 있는 모양새다.
내년 9월 입주 예정인 현대산업개발의 ‘삼송2차 아이파크’는 지난 5월 계약을 모두 성사하고, 현재 3000만 원가량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태고 22블록에 위치한 ‘고양삼송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84㎡가 6개월 새 2000만 원 이상 올라 4억 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삼송지구 전용 84㎡의 평균 시세는 4억~4억2000만원 수준이다.
이케아가 들어설 예정인 원흥 보금자리지구 내 공공분양아파트(전용84㎡)는 2억 6000만~2억 9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삼송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고 있는 이유로 삼송지구 내 인구유입과 투자가치가 꾸준히 상승 중이라는 반증인 셈이다. 삼송 동일스위트는 가장 늦게 분양을 시작했지만 삼송지구 내 초기 분양가보다 오르지 않은 가격으로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이 실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중개업자들은 각종 개발호재와 더불어 서울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삼송지구의 부동산 시장 활황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R공인 관계자는 “9·1대책에서 정부가 3년간 공공택지지구를 지정하지 않기로 발표한 데다 원흥~강매 간 도로 개통으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며 “서울 은평구와 자주 비교되는데 그린벨트가 해제된 지역으로 자연경관과 기반시설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중에 있는 삼송지구가 훨씬 미래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탁월한 입지와 호재를 가진 삼송신도시의 ‘동일스위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968세대 대단지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66㎡~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66㎡ 260세대 ▲76㎡ 294세대 ▲84㎡ 414세대다.
삼송 동일스위트 분양가는 3.3㎡당 1,030만원~1,100만 원 대로 3년 전 분양가와 동일해 ‘착한분양가’와 넓은 확장면적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금번 1차 분양 이후 10블록 845세대와 인근 원흥지구 7블록 1,340 세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으로 총 3,153세대 규모의 ‘동일스위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5월이며 모델하우스는 연일 방문자들의 문의가 많아 담당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미리 예약 방문 시 원활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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