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연기대상에서 이유리가 송윤아, 오연서를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오연서는 아쉬운 듯 굳어진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2014년 마지막 날 전국 눈 비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이남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동해안 제외), 충청이남에는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통일의 길을 열 것"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오랫동안 쌓여온 적폐를 해소하는 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윤아 "문정희가 상을 받았어야 했는데"
송윤아는 30일 '2014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송윤아가 수상 소감에서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속상하다" 며 "'마마' 문정희가 상을 받았어야 하는데…"라고 눈물을 보였다.
■고성희 MC석 난입
배우 고성희가 30일 '2014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지만 퇴장로를 못 찾고 MC석을 난입하는 방송 사고를 냈다.
진행을 하던 신동엽은 "귀신인 줄 알았어요. 제가 생방송 시상식을 10여년간 했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에요"라며 "고성희 씨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재치 있게 얘기했다.
■SBS 방송연예대상 이경규 "내년에는 딸과 함께"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14 SBS 방송연예대상에서 이경규가 대상을 받았다.
이경규는 "정말 감사하다. 생각도 못했다. 쟁쟁한 후배들이랑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상을 받고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파이팅 넘치는 강호동, 배려 넘치는 유재석, 정글에서 고생하는 김병만의 발목을 잡아 미안하다" 며 "프로를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상복을 무시할 수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들, 정말 고맙다.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항상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쉽지 않지만 이 상을 계기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후배들과 경쟁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도록 하겠다" 며 "내년에는 딸과 함께 대상에 도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 조현민 "반드시 복수하겠어" 문자 공개되자 사과
31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신문에 보도된 제 문자 내용 기사 때문에 정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굳이 변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 제 잘못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치기어린 제 잘못이었습니다. 그날 밤에 나부터 반성하겠다는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낸 것도 그런 반성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습니다"라며 "부디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빕니다"라고 말했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는 언니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17일에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언니에게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MBC 연기대상 최민수 수상 거부
30일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백진희는 최민수를 대신해 "'오만과 편견'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게 감사드린다. 다만 현재 민생안정팀 부장 검사로 살고 있는데 뭐 한 게 있어야 상을 받지 않겠나"며 "그래서 이 상을 정중하게 거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스파이 김재중 "국정원 요원 선우 역"
김재중이 오는 1월 9일 첫 방송되는 KBS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 원칙을 중요시하는 천재 에이스 국정원 요원 선우 역을 맡았다. 일과 관련해서는 냉철하지만 엄마 혜림 역의 배종옥과는 훈훈한 모자 사이로, 연인 윤진 역의 고성희와는 핑크빛 로맨스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김수현부터 이현우까지 새해 인사 "복 많이 받으세요"
김수현 "2015년에는 행복하고 따뜻한 소식들로 넘쳐나는 한 해가 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서준 "어느덧 2014년이 지나고 2015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2014년의 나쁜 기억은 잊으시고, 좋은 기운만 받아서 2015년에는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수진 "2015년엔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모두가 따뜻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우리~ 더 행복해집시다."
박은빈 "2015년엔, 여러분들이 바라고 고대하시는 모든 일들이 좋은 쪽으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부디 평안하시고,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모두 행복하세요! 저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파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이현 "항상 행복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왕지혜 "2015년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현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더 멋지고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정려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에는 모두가 소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조안 "와~ 2015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2015년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가득하시고요~ 꿈꾸시는, 목표하시는 일들, 꼭! 꼬옥~ 이루시길 바랍니닷 ^^ 최고의 2015년! 최고의 한해 되시고요. 행복하세요~ - 조안 올림"
주지훈 "새해 복 많이 다 받으시길!"
한보름 "올해 고생 많으셨죠? 2015년 한 해는 행복한 일들로 가득할 거예요~"
홍수현 "2015년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왕창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