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BC 방송연예대상' 유재석[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12관왕을 차지한 방송인 유재석의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뒤풀이 현장이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됐다.
30일 오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한도전' 팀이 회식하러 왔더라. 너무 놀라서 대상 축하드린다고 하니까 고맙다고 인사해 주시고 악수도 해 주셨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네티즌은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밝은 표정의 유재석과 '매너 최고'라고 자랑한 네티즌의 글이 눈길을 끈다.
한편 유재석은 29일 밤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수상소감에서 "올 한 해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많은 논란과 그 녀석, 그 전 녀석까지 불미스러운 일들로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했다. 그 친구가 직접 사과하는 자리가 생기길 빌고, 많은 잘못과 실수를 하지만 그것을 숨기는 것이 더 큰 잘못과 실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따끔한 충고와 질책 부탁드린다"고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한 노홍철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