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대전 용전동 천주교 대전교구청을 찾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유흥식 라자로 대전교구장에게 수익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코레일은 지난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 방문 시 KTX 이용을 기념하기 위해 교황이 앉았던 좌석을 ‘사랑과 나눔의 좌석’으로 지정했다. KTX 5호에 편성된 4호차 2C석으로 9월 6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연혜 사장은 “교황이 주고 간 큰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