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동생 ‘소나무’, 걸그룹의 숙명 “다이어트는 내 운명”

2014-12-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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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소나무'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소나무 데뷔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소나무(수민, 민재, 하이디, 나현, 의진, 디애나, 뉴썬)가 몸매 관리에 힘쓴다고 말했다.

소나무 데뷔 쇼케이스가 29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본격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소나무는 힙합바지와 배꼽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등장,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날씬한 몸매를 선보인 이들에게 취재진이 “몸매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고 “저녁마다 샐러드를 먹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힘들지만 예쁘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면 괴롭지는 않다”며 “노출도 어느 정도 있어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나무는 평균 키 168cm의 시원시원한 몸매와 평균나이 19세다운 귀여운 외모를 앞세웠다. 티저에서는 청순하지만, 데뷔곡에서는 강렬한 힙합걸로 등장해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순수와 섹시 모두를 소화하겠다는 각오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데뷔 앨범 EP ‘데자뷰(Deja Vu)’에는 타이틀곡 ‘데자뷰’, ‘러브콜(Love Call)’, ‘국민 여동생’, ‘가는 거야’,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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