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시책추진보전금 5억원으로 화질상태가 나쁜 CCTV 52대를 고화질 CCTV로 교체했기 때문.
지난 2005∼2008년 설치된 CCTV의 노후화로 화질의 선명도가 떨어져 범죄발생 시 증거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게 교체 사유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4월 과천 관내 203개소에 설치된 돔형 카메라 169대와 고정형 카메라 300대 등 총 469대의 CCTV 관리 운영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새로 설치한 CCTV는 200만 화소로 기존 41만 화소의 CCTV보다 선명도가 4배나 높아 얼굴과 차량번호 등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또 적외선 장치가 부착돼 있어서 야간에도 사물 식별이 가능해 각종 범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정보통신과 신양선 과장은 “이번 CCTV 기능개선 사업으로 화질 상태가 크게 좋아져 범죄예방 및 발생 후 증거자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나머지 CCTV도 내구 연한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