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및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등 각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취항식에서 FIRA 수산자원연구소 황진욱 소장은 "첨단 장비를 갖춘 한수단 2호가 취항함으로써 황폐화된 우리나라 연안생태계 복원과 회복을 위한 과학적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첨병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수단 2호'는 20년을 넘게 해양조사 업무를 수행해온 한수단1호의 대체 선박으로, 지난 2013년부터 건조에 착수해 금년 4월에 준공됐다.
19톤 규모(길이 19.6m, 폭 4.3m)의 알루미늄 선체로 제트엔진 2기 추진 방식(최고속도 25knot)으로 제작되어 리아스식 해안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남해 연안을 속속들이 조사할 수 있는 최적의 면모를 갖추었다고 FIRA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