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민어 종묘 시험생산 성공

2014-12-05 16:58
  • 글자크기 설정

자연산 민어 채란 장면[사진=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강영실)은 서·남해안의 고부가가치 회유성 어종 민어의 자원회복을 위하여 공단 남해종묘사업소에서 2013년도부터 인공종묘 생산 사업을 실시하여 금년도 민어 종묘 2만마리를 시험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민어는 회유성으로 우리나라 겨울철 제주도 남방해역에서 월동한 후 봄철 서·남해연안으로 회유를 시작하여 여름철 우리나라 서해 연안에서 산란을 하는 대형어종이나 최근 그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어업인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민어 성장 측정[사진=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공]

이에 따른 민어의 자원회복을 위하여 FIRA 남해종묘사업소에서는 신안군청과 신안증도어촌계의 협조를 통해 금년 8월말 신안 증도 앞바다에서 자연산 어미확보를 시작으로 수정란 입식 후 일령 85일 경과 평균 전장 6.2 ㎝까지 성장시켜 약 2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FIRA 남해종묘사업소에서는 방류용 건강종묘가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연산 어미 수집과 방류 후 자연에서의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성장 및 야생 적응 훈련 과정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통하여 방류용 건강종묘생산 체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