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4년 하수도예산 2,994억 원보다 53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2015년도 환경부 전체 하수도 예산 2조3377억 원 대비 13%에 해당한다.
부문별로는 하수관거 정비사업 924억 원, 도시침수대응사업 422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393억 원, 소규모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590억 원, 분뇨 처리시설 정비사업 10억 원 등이다.
특히, 2015년도 하수도 예산은 취약지역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정부 3.0정책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발맞춰 상대적으로 공공하수도 서비스가 열악한 농어촌마을지역 소규모 공공하수도 41개소(450억 원)와 매년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지역에 도시침수대응사업 5개소(422억 원)에 지원되어 균형적인 공공하수도 서비스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2015년도 연초부터 예산 조기집행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하수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하천 수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