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3일 서울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2014 KFA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흥민과 지소연은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12골 7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올시즌 전반기에만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주전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지소연 또한 첼시 레이디스 이적 첫해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총 19경기에 출전해 9골을 뽑은 지소연은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리그(WSL)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