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450억원 투입

2014-1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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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 조수창 건설도시국장은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5년 청춘조치원 프로잭트에 예산 450억6000만원을 투입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내년에 국비 179억원과 시비 271억원 등 모두 451억원을 들여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에 세종시 모태인 조치원읍을 활성화 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 신시가지 조성 100억원 ▲ 터미널 터에 비즈센터 건립 110억원 ▲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조치원읍 도로 확장 및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개설 111억원 ▲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28억2천900만원 ▲ 옛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28억원 ▲ SB플라자 건립 20억원 등이다.

세종시는 또, 동서 연결교통 확충(11억원), 자유와 평화 국가상징공원 조성(15억원), 주차공간 확충(18억원), 중심가로 환경개선(14억8000만원), 도시재생사업(2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4억2300만원), 문화마을 만들기(2억원), 향토문화자료관 유치(5억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또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세종시민회관 등에서 시민과 시민단체 회원, 상인 등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디자인대학'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도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학 등 지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접목시키는 '지역대학 연계 협력사업'도 운영한다.
시는 도시재생 관련 과제를 대학수업과 연계해 세종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홍보에 앞장서는 파트너로 육성,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 국장은 "신도시와 조치원을 비롯한 읍·면지역이 함께 발전해야 세종시가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 및 상인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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