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보내기 싫은 날 1위는? 단연 크리스마스

2014-12-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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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가연]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전국의 솔로들이 홀로 보내기 가장 싫은 때는 단연 크리스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가연이 운영하는 매칭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04명을 대상으로 '솔로로 보내기 싫은 날'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실제 솔로 미혼남녀 10명 중 4명(40%)은 크리스마스를 1위로 꼽았다.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23%)와 생일(15%) 등이 뒤를 이었다.

'솔로로 보내기 싫은 날 겪은 가장 슬픈 경험'으로는 3명 중 1명(33%)이 '하루종일 집에서만 뒹굴거린 일'을 꼽았다. '누군가에게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할 일'(26%)과 '그냥 어디든 혼자 가본 일'(21%)이라는 답변도 많았다.

이들 솔로들은 올해 역시 특별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응답자 2명 중 1명(47%)은 '올 크리스마스에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특별히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15%는 혼자 어딘가 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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