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해넘이와 2015년 해돋이를 원스톱으로 본다!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사상 최초로 서해 해넘이와 동해 해돋이를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새해맞이 ‘해넘이‧해돋이 패키지’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인천 정서진에서 2014년 마지막 해넘이를 감상하고 정동진으로 이동, 2015년 첫 해돋이를 감상하는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12월 31일 서울역에서 전용버스를 이용해 인천으로 출발, 15시 30분경 크루즈(유람선)에 승선한다.

선상 내에서는 35가지 음식이 준비돼 있는 선상뷔페와 마술,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2014년의 마지막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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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경 인천의 해넘이 명소인 정서진에 도착해 2시간 가까이 펼쳐지는 해넘이 축제를 관람하고 전용차량을 이용해 청량리역으로 이동한다.

23시 25분경 청량리역을 출발해 2015년 1월 1일 4시 28분경에 정동진역에 도착한다.

동해안 최고의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해변에서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고 다양한 해맞이 축제 프로그램도 관람해보자.

정동진 해돋이를 뒤로하고 태백으로 이동해 태백산 눈꽃 자유트레킹을 즐긴 후 석탄 박물관 관람과 아름다운 눈 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태백역으로 이동해 16시 39분경 태백역을 출발하는 열차에 오르면 2014년의 마지막과 2015년 첫 출발을 함께 할 수 있는 해넘이·해돋이 패키지여행이 마무리된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기차여행의 낭만과 크루즈(유람선)의 화려함을 더한 해넘이·해돋이 패키지 여행상품은 서해와 동해의 명소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차는 물론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한 여행 상품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서진 크루즈 해넘이&2015 정동진 해돋이 기차여행 상품 가격은 성인 기준 18만9000원이며 2일차 식사비, 기타 개인경비, 여행자보험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