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SKC는 22일 이사회에서 일본 미쓰이화학과 폴리우레탄 합작법인 설립을 결정 했다고 밝혔다.
신설 합작법인은 2015년 매출 15억 달러, 자산 11억 달러 규모로 양사가 현물 출자해 설립된다.
합작사는 SKC의 폴리올, 시스템 제품과 미쓰이화학의 폴리올, MDI, TDI, 시스템 제품을 통합해 폴리올 28만 톤, MDI 20만 톤, TDI 12만 톤, 시스템 제품 12만 톤 등 총 72만 톤의 제품을 8개국 14개 생산 거점에서 운영한다.
박장석 SKC 부회장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쓰이화학을 합작 파트너로 정하며 합작을 추진했다"면서 "이번 합작에서 현물 출자와 함께 차입금을 합작사로 이전해 재무적 개선 효과를 노리고, PO 증설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