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19일 전태헌 제1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性)문화센터 ‘아우름’ (장안구 조원동 소재)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방송댄스와 성교육 인형극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의 이론 중심적인 단편적 성교육을 벗어나,아동과 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는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성교육 △부모 교육 △교사 교육 △성교육전문가 양성 교육 △청소년 성 동아리 지원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상담 예약은 수원시 청소년 성문화센터(031-251-1590, www.suwonsay.or.kr)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성문화센터 개소로 정확하고 올바른 성지식 과 정보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전문화된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던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