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우리 바다의 변화된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해도 60여 점을 엮어 '고해도 속 우리 바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록에는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 러시아 등이 제작한 우리나라 고해도들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가 1951년 최초로 제작한 부산항 해도와 1954년 독도 해도가 들어있다.
진준호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이번 도록을 국립해양박물관 등 전국의 박물관,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라면서 "경제성장과 함께 달라진 우리 바다와 항만의 모습을 담은 해도 도록도 추가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