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17일 도쿠치 히데시(德地秀士) 일본 방위성 방위심의관(차관급)과 서울에서 만나 한일 국방현안을 논의한다고 국방부가 16일 전했다. 국방부 이날 "도쿠치 심의관이 한국을 방문해 백 차관과 면담을 한다"며 "인사차 방문하는 것으로 백 차관과는 양국 국방현안과 한반도 안보정세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도쿠치 심의관이 면담을 희망해 우리 측이 수용했다"며 "인사차 방문하는 것이어서 구체적인 양국 현안에 대한 협의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도쿠치 심의관은 16일 오후 방한한 뒤 17일 일본으로 돌아간다. 관련기사'국민과 함께하는 국방'...국방홍보영상공모전 수상작 선정방사청·서울대, 제10차 국방기술포럼 개최 백 차관은 지난 10월에도 '2014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차 방한한 도쿠치 심의관과 만나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 등 한일 국방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국방 #한반도 정세 #한일 차관급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