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가수 겸 탤런트에서 배우 타이틀을 추가한 이승기가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는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열린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제작 팝콘필름) 제작보고회에는 박진표 감독, 이승기, 문채원이 참석했다.
이승기는 첫 인사로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면서 “언제 이런 자리에 설수 있나 꿈꿔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척 긴장이 된다”고 하자 문채원은 “오히려 감독님이 더 긴장을 하고 이승기 씨는 이 자리를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표 감독과 이승기, 문채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위한 로맨스로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가 매력적인 영화다. 이승기는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해오다 늘 차이는 초등학교 선생님 준수 역을, 문채원은 뛰어난 미모와 달리 걸쭉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로 분했다. 내년 1월 15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