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올해의 정비名人’ 선정

2014-12-1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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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정비능력과 솔선수범, 노하우 전수 등 기준으로 11명 선정

포스코 포항제철소 ‘올해의 정비명인’으로 선정된 정비담당 직원들과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좌측 5번째)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30분 제철소 내에 기념식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올해의 정비명인(名人)’에 대한 포상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실시된 운영회의를 통해 ‘올해의 정비명인’ 11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갖고, 이어 제철소 내에 정비명인 11명을 기념하기 위한 식수 행사를 가졌다.
‘올해의 정비명인’은 정비담당 직원들의 정비 기술력과 사기를 제고하기 위한 포상제도로, 지난 2013년 신설 운영되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고객요구가 다양화되고 고급강 생산 필요성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설비부하가 증가함에 따라 정비 기술력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의 정비명인’은 포항제철소 1300여명의 정비담당 직원 중 업무수행 능력, 성과, 솔선수범 및 노하우 전수 등을 기준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정비명인’에 선정된 제강부 남태규(55세)씨는 “정비인을 대표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후배직원들에게 포스코의 혼과 주인정신에 입각한 기술을 전수하고, 끊임없는 학습과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포항제철소의 정비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올해의 정비명인’ 포상제도를 지속 전개하고 식수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정비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낸 직원들의 동기유발과 사기진작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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