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들이 연말연시 각종 회식 자리에서 피하고 싶은 유형은 주량을 조절 못해 고주망태가 되는 '망나니형'이었다.
12일 사람인이 직장인 912명을 대상으로 '송년 회식자리에서 피하고 싶은 동료 유형'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기피동료 2위는 날짜, 시간, 장소 등 사사건건 불평만 많은 '매사 불만족형'(13.2%)이었다.
3위에는 모두 기다리고 있는데 여려 핑계로 늦게 오거나 빠지는 '혼자만 바쁜척형'(8.9%)이 차지했다.
반면 '어떤 이야기도 잘 받아주는 전문 상담가형'(19.1%)과 '회비를 쾌척하는 통 큰 기부형'(16.2%) 등은 만나고 싶은 유형으로 꼽혔다.